울파기술㈜(대표 오규근)은 오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그린에너텍(GreenEnerT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한 울파기술은 디지털 압력계 및 멤브레인(막) 방식의 대전방지장치와 탈기장치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일러 급수 탈기 장치(Membrane De-aerator)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설비는 중공사 막으로 된 기체 제거용 모듈에 진공펌프를 연결해 모듈 내부로 물을 흘려보내어 수중에 용해되어 있는 용존산소(DO)를 포함한 모든 기체를 90% 이상 제거하는 친환경, 고효율의 탈기 장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울파기술 측은 “제조 기업의 증기 보일러 수처리에서 용존산소를 제거하게 되면 산화물성에서 환원물성으로 변환하게 되어 부식·스케일 발생이 방지 또는 최저 수준으로 유지돼 보일러 열 전도율이 상승하고 많은 열량을 낭비하는 블로우다운(Blowdown)을 1/5 수준으로 줄이게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로써 연간 보일러 에너지 사용량을 현행 대비 8~10%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제조산업 현장 최다 에너지 소비 설비인 보일러의 에너지 효율화는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생산 공정 변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그린에너텍에서는 탄소중립, 순환경제,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기,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 기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자체, 전문기관 등 기술 및 장비 도입을 희망하는 공공 구매 상담회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해외 수출상담회, 제조 대기업 초청 상담회 등 참가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4 그린에너텍 ESG 컨퍼런스’, ‘제3회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신-비즈니스 사업화 전략 세미나’, ‘제3차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장비 설명회’ 등 전문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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